1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ㄹㄹ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2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의 아내와 자녀의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3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가매

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당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5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이에 아론이 공포하여 이르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19 진에 가까이 이르러 그 송아지와 그 춤 추는 것들을 보고 크게 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드리니라

20 모세가 그들이 만든 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게 하니라

21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 백성이 당신에게 어떻게 하였기에 당신이 그들을 큰 죄에 빠지게 하였느냐

22 아론이 이르되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 이 백성의 악함을 당신이 아나이다

23 그들이 내게 말하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 수 없노라 하기에

24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금이 있는 자는 빼내라 한즉 그들이 그것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어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

25 모세가 본즉 백성이 방자하니 이는 아론이 그들을 방자하게 하여 원수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음이라

26 이에 모세가 진 문에 서서 이르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모여 그에게로 가는지라

- 출애굽기 32:1~5, 19~26

 

 “실수였습니다.” 한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회사가 연관된 불법 행위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거리를 두면서 개인적으로 아무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실수’ 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잘못된 방향으로 운전하는 것, 타이머를 맞춰놓는 것을 잊어 저녁 음식을 태우는 것, 수표장부의 잔액을 잘못 계산하는 것 등입니다. 그러나 이에 훨씬 지나쳐서, 하나님이 죄라고 하시는 고의적인 행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왜 불순종했느냐고 물으셨을 대 그들은 즉각 서로를 탓하였습니다(창3:8~13).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막에서 황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했을 때 자신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세에게 “그들이 그것 (금) 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출32:24) 라고 변명했습니다.

 그도 차라리 “실수였습니다” 라고 말하는 게 더 나았을 것입니다.

 때로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보다 남을 탓하기가 더 쉬워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 못지않게 위험한 것은 우리의 죄를 근본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단순한 실수’ 로 돌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죄를 인정하고 자백함으로써 책임을 진다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요일 1:9). 우리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에게 요서와 회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들이 그것(금)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 - 출애굽기 32:24

 

하나님께 용서를 받는 첫 단계는 우리에게 용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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