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보고하고 그 땅의 과일을 보이고

27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28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29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31 그와 함게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 민수기 13:26~32

2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21 그러나 진실로 내가 살아 있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을 두고 맹세하노니

22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23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24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 민수기 14:20~24

 

 갈렙은 “전심을 다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약속의 땅을 정탐하고 와서 모세와 백성들에게 보고한 열 두 정탐꾼 가운데 속해 있었습니다. 갈렙은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민13:30) 라고 말했지만, 나머지 열 명은 그들이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단지 장애물만 보았던 것입니다(31~33절).

 그 열 사람은 백성들로 실망케 하고 하나님께 불평하도록 하여 광야에서 40년간 방황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결코 단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1424)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가(갈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기에”(수14:14) 45년 후 갈렙이 85세 되던 때,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셔서 그는 헤브론 도시를 기업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마22:35~38)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오늘도 갈렙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우리의 전심을 다하는 사랑과 신뢰와 헌신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다는 그의 확신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 주님, 오늘도 주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이 세상에서의 여정에서 매일 주님을 따르게 해주소서.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 민수기 14:24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은 우리가 매일 받는 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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