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 에베소서 4:1~6

 

마리의 커다란 맹수가 서로 끌어안고 장난치는 모습은 지극히 보기 드문 장면입니다. 그러나 조지아 주에 있는 한 동물보호소에서 이 일이 매일 실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2001년 노아방주 동물보호소는 여러 달 동안 학대와 방치 상태로 있던 사자와 벵갈 호랑이, 흑곰을 구출했습니다. 그곳의 부소장은 말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따로 떼어놓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한 가족으로 왔기 때문에 한 우리에 같이 두리로 했습니다.” 이 세 마리는 전에 함께 학대를 받으면서 서로에게서 위안을 얻었던 터라, 서로의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지금 평화롭게 같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나가 된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언급한 연합은 좀 특이합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답게 살라고 격려하였습니다(4:4~5). 그들은 성령의 능력으로 겸손함과 친절함과 오래 참음을 키워나가며 함께 연합하며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태도를 가질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같은 믿음으로 사랑 가운데 서로용납할 수 있게 됩니다(4:2).

 우리도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가족의 일원으로서 우리 구주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또 우리 삶에 매일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통해 서로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 아버지, 다른 사람들에게 점점 더 친절하고 오래 참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우리가 서로 다를 때라도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소서.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 에베소서 4:3

 

우리는 성령 안에서 하나 될 때 계속 연합할 수 있다.



Address: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77길 49 하림교회 (청담동 10번지)Tel: 02-456-3927Email: haezra@hanmail.net
Copyright 2000 스토리바이블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Nature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