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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 한결같은 친절 (시편 141:1~3)2016.12.06 09:24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속히 내게 오시옵소서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소서 2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 3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 시편 141:1~3
릴 적에 나는 프랭크 바움의 소설 《오즈의 나라》 시리즈의 열렬한 독자였는데, 최근에 원작의 삽화가 모두 실려 있는 《오즈의 린키팅크》라는 책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바움의 작품 속에 나타난 정말 좋은 성품의 어쩔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린키팅크 왕의 익살에 다시 한 번 웃었습니다. 어린 왕자 잉가는 그에 대해 이렇게 훌륭히 묘사했습니다. “아버지의 친절하고 부드러운 마음씨는 아버지의 지혜보다 훨씬 더 뛰어납니다.” 얼마나 단순하고도 현명한 말인지요! 그런데 우리 중 거친 말로 우리에게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그렇게 상처를 주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그렇게 상처를 줌으로써 평온하고 고요했던 시간들은 깨지고, 그동안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했던 많은 좋은 일들을 다 망쳐 버리기도 합니다. 18세기의 영국 작가 해나 모어는 “작은 무례함이 커다란 묘옥을 준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친절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감동적인 설교도 하지 못하고, 어려운 질문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우리 모두는 친절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기도를 통해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지 말게 하소서”(시141:3~4). 사랑이 차갑게 식어버린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은 다른 사람들을 돕고 치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 주님, 제가 화를 낼 때 용서해주소서. 제 마음을 부드럽게 하셔서 제 말로 다른 사람들을 격려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 에베소서 4:32
하나님께서 나를 무한정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면 나도 세상에 나가 다른 사람들을 그와 같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오스왈드 챔버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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