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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 바로 이 선물 (고린도후서 12:6~10)2016.10.25 09:53 6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 두노라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 고린도후서 12:6~10
러 해 전에, 내가 수집한 여러 가지 지팡이들에 대한 수필을 쓰면서 언젠가는 나도 보행기 신세를 져야 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이 정말 왔습니다. 허리 문제와 말초신경장애가 겹쳐 세 바퀴 달린 보행기를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등산과 낚시를 포함하여 내가 몹시 즐기던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나를 제한하는 그 무엇이든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것을 배우고, 이 선물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려 합니다. 다른 것이 아닌 바로 이 선물로 말입니다. 감정적인 면이나 육체적인 면, 혹은 지적인 면에 드러나는 그 한계는 우리 모두에게 다 나타나는 일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능력이 자신의 약함을 통해 나타났다고 하면서 담대히 자신의 약함을 자랑했습니다(고후12:9). 소위 장애를 이런 식으로 보게 되면, 우리는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생활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평하거나 주눅 들거나 현실을 회피하는 대신, 하나님이 계획하신 목적을 위해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습니다. 나는 주님께서 당신과 나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신지 잘 모르지만, 그것은 우리가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와 섭리 안에서 지금 이 순간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순간이라는 것을 알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만족하는 것입니다.
◈ 사랑하는 주님, 주님은 선하시고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 제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실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 고린도후서 12:9
만족은 하나님께서 심어주신 그곳에서 당신이 자랄 수 있게 해준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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