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그 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아사에게 나와서 그에게 이르되 왕이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나이다

8 구스 사람과 룹 사람의 군대가 크지 아니하며 말과 병거가 심히 많지 아니하더이까 그러나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10 아사가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의 말에 크게 노하였음이며 그 때에 아사가 또 백성 중에서 몇 사람을 학대하였더라

11 아사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행적은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12 아사가 왕이 된 지 삼십구 년에 그의 발이 병들어 매우 위독했으나 병이 있을 때에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

13 아사가 왕위에 있은지 사십일 년 후에 죽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14 다윗 성에 자기를 위하여 파 두었던 묘실에 무리가 장사하되 그의 시체를 법대로 만든 각양 향 재료를 가득히 채운 상에 두고 또 그것을 위하여 많이 분향하였더라

- 역대하 16:7~14

 

약의 율법으로만 보면 인생은 단순해 보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복을 받을 것이고 불순종하면 해를 당할 것이다.’ 참 만족스러운 신학이지요. 하지만 그게 그렇게 단순할까요? 아사왕의 이야기는 그 원칙에 부합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는 백성들을 거짓 신들로부터 이끌어 내었고 그의 왕국은 번성했습니다(대하15:1~9). 그러나 그는 통치 말기에 하나님이 아닌 자기 자신을 의지하였고 (16:2~7), 그의 나머지 삶은 전쟁과 병마로 얼룩졌습니다(12).

 그 이야기를 보고 단순한 결론을 내리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니 선지자가 아사왕에게 경고할 때, 그는 하나님이 전심전력으로 주님께 매달리는 이들을 힘 있게 해 주신다”(16:7, 새번역) 라고 말했습니다. 왜 우리의 마음이 강하게 될 필요가 있을까요? 옳은 일을 하려면 용기와 인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욥은 엄청난 비극의 주인공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의 죄는 무엇이었습니까? “그는 온전하고 정직하였습니다(1:8). 요셉은 하나님의 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강간 미수의 누명을 쓰고 여러 해 동안 감옥에서 고생하였습니다(39:19~41:1). 그리고 예레미야는 매를 맞고 차꼬에 채워졌습니다(20:2). 예레미야 선지자의 죄가 무엇이었습니까? 반항하는 백성들에게 진실을 말한 것이었습니다(26:15).

 인생은 단순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방식은 우리의 방식과 다릅니다. 올바른 결정은 때로 희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안에서 그분의 축복은 때에 맞춰 옵니다.

 주님, 성경이 보여주는 용기와 순종의 본보기들을 감사합니다.

 

◈ 우리가 주님을 섬기기로 선택하오니, 그들의 실수로부터, 또 그들의 지혜로운 선택으로부터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 역대하 16:9

 

하나님은 그분을 의지하는 자들을 도와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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