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0 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23 예수께서 둘러 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24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가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 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1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 마가복음 10:17~27

 

국의 철학자 한비자는 인생을 이렇게 보았습니다. “사실을 아는 것은 쉽다. 그러나 사실에 근거해 행하는 방법을 알기는 어렵다.”

 같은 문제가 있었던 한 부자가 한번은 예수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그는 모세의 율법을 알고 있었고, 어렸을 대부터 계명을 지켜왔다고 믿고 있었습니다(10:20). 그러나 예수님에게서 어떤 사실을 더 들을 수 있을지 궁금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17).

 예수님의 대답은 부자를 실망시켰습니다.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고 주님을 따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21). 이 몇 마디 말로 예수님은 그가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드러내셨습니다. 부자는 예수님을 믿기보다는 자신의 부를 더 사랑하고 의지했습니다. 돈이 보장해주는 삶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엄청난 위험을 가져다 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는 슬픈 기색을 띠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22).

 선생이신 주님의 생각은 무엇이었습니까? 주님의 제자들이 놀라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러면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이 대답하셨습니다.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27). 여기에는 용기와 믿음이 요구됩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9).

 

◈ 하나님, 예수님이라는 복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리라고 알고 있는 것을 행할 수 있는 용기와 예수님을 통한 구원을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해주소서. 주님께서 저희에게 사실에 근거해 행할 힘을 주실 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 마가복음 10:27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 사도행전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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