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 갈라디아서 5:13~26

 

는 내가 한 일을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 어떤 여자가 내 앞을 가로막고 차를 세워놓아서 나는 주유기로 다가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재활용품을 버리려고 차에서 뛰어내렸는데 나는 기다릴 기분이 아니어서 경적을 눌러댔습니다. 나는 성질이 나서 차를 뒤로 뺀 후 다른 길로 돌아갔습니다. 그녀가 차를 뺄 때까지 (기껏해야) 30초도 안 되는 시간을 참지 못하고 그렇게 한 것이 곧 후회됐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용서를 빌었습니다. 물론 그녀가 지정된 장소에 차를 주차해야 했지만 나도 거칠게 행동하기 보다는 친철을 베풀고 인내할 수도 있었습니다. 불행히도 그녀는 이미 가버려서 시과하기엔 너무 늦었습니다.

 잠언의 많은 성구들은 사람들이 우리의 계획에 지장을 줄 때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생각해보도록 도전을 줍니다. 한 구절은 미련한 자는 당장 분노를 나타내거니와”(12:16)라고 말하고 있고, 다른 구절은 다툼을 멀리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거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20:3)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정곡을 찌르는 구절도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노를 다 드러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억제하느니라”(29:11).

 인내심과 친절한 마음을 키우는 것이 때로는 아주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바울사도는 그것이 하나님의 일로서 성령의 열매”(5:22~23)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성령님과 협력하고 성령님께 의존할 때 우리 안에 열매를 맺게 해주십니다. 주님, 우리를 변화시켜 주소서.

 

◈ 주, 저를 원만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소서. 제 앞길을 가로막는 어떤 짜증스런 일에도 곧바로 반응하지 않도록 제게 자제심과 인내심을 주소서.

 

성령의 열매는온유와 절제니                 - 갈라디아서 5:22~23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넓히기 위해 우리의 인내심을 시험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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