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 대혼란(로마서 12:9~21)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 로마서 12:9~21

  런던에 있는 임피리얼전쟁박물관 건물은 이전에는 정신병환자 요양원인 베들렘 왕립벼원이었습니다. 그 병원은 주로 "베들람"으로 알려져 있었고, 이 말은 점차 혼돈과 광기를 의미하는 단어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전쟁박물관이 과거 베들람 건물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아이러니입니다. 박물관을 걸어 돌아다니다 보면 전쟁 중에 있었던 영웅적인 행동과 희생적인 이야기들 뿐 아니라,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자행한, 뼈 속까지 오싹해지는 광기어린 잔학행위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됩니다. 현대의 집단종족학살과 인종청소에 대한 전시물로부터 홀로코스트(유태인 대학살)에 대한 것까지 온갖 악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솔로몬은 인간이 지닌 악한 성향을 보고, 그들을 "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원하는"(잠 2:14) 무리들이라고 기술하였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대부분의 세상을 묘사하는 말일지는 몰라도,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삶을 영위함에 있어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아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21) 라며 돚ㄴ을 줍니다. 선한 삶을 사는 것(17절), 화해하는 것(18절), 그리고 우리의 원수들을 돌보는 것(20절) 같은 그리스도 중심의 행동은 세상에 좋은 여향을 줄 것입니다.

  만일 울 각자가 하나님으 사랑을 꼭 닮은 모습으로 산다면 아마 혅ㅈ보다는 훨씬 덜 혼란스럽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 가득한 하나님을 안 믿고 죄 짓는 사람들

그들 모두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의 대상이라네

그러나 우리가 하ㅏ님의 사랑을 그들과 나누지 않으면

언제나 가망 없는 절망 밖에 없다고 그들은 생각한다네

  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니라      - 잠언 2: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