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 두려움(창세기 20:1~13)

2011.07.19 10:16

미운오리 조회 수:1725

아브라함이 거기서 남방으로 이사하여 가데스와 술 사이 그랄에 우거하며

그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왕 아비멜렉이 보내어 사라를 취하였더니

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취한 이 여인을 인하여 네가 죽으리니 그가 남의 아내임이니라

아비멜렉이 그 여인을 가까이 아니한고로 그가 대답하되 주여 주께서 의로운 백성도 멸하시나이까

그가 나더러 이는 내 누이라고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 여인도 그는 내 오라비라 하였사오니

나는 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 이렇게 하였나이다

하나님이 꿈에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온전한 마음으로 이렇게 한 줄을 나도 알았으므로

너를 막아 내게 범죄하지 않게 하였나니 여인에게 가까이 못하게 함이 이 까닭이니라

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 보내라 그는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네가 돌려보내지 않으면 너와 네게 속한 자가 다 정녕 죽을 줄 알찌니라

아비멜레깅 그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모든 신복을 불러 그 일을 다 말하여 들리매

그 사람들이 심히 두려워하였더라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불러서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러하느냐

내가 무슨 죄를 네게 범하였관데 네가 나와 내 나라로 큰 죄에 빠질뻔하게 하였느냐

네가 합당치 않은 일을 내게 행하였도다 하고

아비멜렉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의견으로 이렇게 하였느냐

아브라함이 가로되 이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 내 아내를 인하여 사람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음이요

또 그는 실로 나의 이복누이로서 내 처가 되었음이니라

하나님이 나로 내 아비 집을 떠나 두루 다니게 하실 때에 내가 아내에게 말하기를

이 후로 우리의 가는 곳마다 그대는 나를 그대의 오라비라 하라 이것이 그대가 내게 베풀 은혜라 하였었노라

                                                                                                                                              - 창세기 20:1~13

 

  만일 당신이 셰익스피어의 팬이라면 그의 작품에 나오는 영웅들이 한결같이 심각한 성격적 결함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 성격적 결함은 이야기가 훌륭하게 전개되는데 도움이 되면서, 또 중요한 교훈들도 가르쳐 줍니다. 성경에 나오는 우리의 영웅 아브라함의 경우도 똑같습니다. 그에게 있었던 결함은 두려움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두 번이나 왕이 자기를 죽이고 아내를 빼앗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굴복했습니다(창 12:11~20, 20?2~13). 그는 목숨을 잃을 것을 두려워하여 바로와 아비멜렉왕에게 아내인 사라를 누이라고 속였습니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왕이 사라를 후궁으로 삼는 것을 용납한 행동이었습니다(20:2). 그의 두려움으로 말미암은 이런 행동 때문에 아브라함은 그와 사라를 통하여 큰 민족을 이루고자 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위태롭게 하였습니다(12: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그러나 아브라함을 평가하기 전에 우리는 스스로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직장을 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우리의 정직성을 훼손하겠습니까? 시대에 뒤떨어져 보일까 두려워서 우리의 가치관을 옆으로 제쳐놓으시겠씁니까? 놀림 받거나 오해받는 것이 두려워서 복음을 나누는 것을 게을리 하고 다른 사람이 영생을 누리지 못하도록 위험에 빠뜨리겠습니까? 오직 한 가지 만이 우리의 두려움을 극복하게 해 줍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임재, 보호, 능력,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흔들림 없이 끝까지 믿는 것입니다.

  당신의 두려움이 당신을 위한 하나님의 훌륭한 계호기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면, 하나님은 그 분이 이루지 못하실 일을 당신이 하도록 절대로 요구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필요하면 기적을 동원하셔서라도 해결해 주십니다.

우리가 느끼는 모든 의심을

위대한 성인들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면

무섭고 외로운 시련의 시기에

때로는 그것이 도움이 된다

 

  아브라함이 가로되 이 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

  내 아내를 인하여 사람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음이요                                                         - 창세기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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