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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 불분명한 시력 (욥기 19:1~21)2015.10.07 09:44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너희가 내 마음을 괴롭히며 말로 나를 짓부수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3 너희가 열 번이나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 4 비록 내게 허물이 있다 할지라도 그 허물이 내게만 있느냐 5 너희가 참으로 나를 향하여 자만하며 내게 수치스러운 행위가 있다고 증언하려면 하려니와 6 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을 알아야 할지니라 7 내가 폭행을 당한다고 부르짖으나 응답이 없고 도움을 간구하였으나 정의가 없구나 8 그가 내 길을 막아 지나가지 못하게 하시고 내 앞길에 어둠을 두셨으며 9 나의 영광을 거두어가시며 나의 관모를 머리에서 벗기시고 10 사면으로 나를 헐으시니 나는 죽었구나 내 희망을 나무 뽑듯 뽑으시고 11 나를 향하여 진노하시고 원수 같이 보시는구나 12 그 군대가 일제히 나아와서 길을 돋우고 나를 치며 내 장막을 둘러 진을 쳤구나 13 나의 형제들이 나를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내게 낯선 사람이 되었구나 14 내 친척은 나를 버렸으며 가까운 친지들은 나를 잊었구나 15 내 집에 머물러 사는 자와 내 여종들은 나를 낯선 사람으로 여기니 내가 그들 앞에서 타국 사람이 되었구나 16 내가 내 종을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니 내 입으로 그에게 간청하여야 하겠구나 17 내 아내도 내 숨결을 싫어하며 내 허리의 자식들도 나를 가련하게 여기는구나 18 어린 아이들까지도 나를 업신여기고 내가 일어나면 나를 조롱하는구나 19 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원수가 되었구나 20 내 피부와 살이 뼈에 붙었고 남은 것은 겨우 잇몸 뿐이로구나 - 욥기 19:1~21
친구 메간은 기술이 뛰어난 승마 기수여서 나는 그녀로부터 말에 대한 몇 가지 흥미로운 것들을 배웠습니다. 예를 들면, 육지에 사는 포유류 중 가장 큰 눈을 가졌음에도 말은 시력이 약하고 사람보다 더 적은 수의 색깔만을 식별합니다. 이런 사실 때문에 말은 땅에 있는 물체들을 언제나 제대로 분별하지 못합니다. 말이 어떤 막대기를 볼 때, 그것이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막대기인지 아니면 자기를 해칠 큰 뱀인지 알지 못합니다. 이런 이유로, 말은 완전히 훈련이 될 때까지는 쉽게 놀라고 도망치기를 잘 합니다. 우리도 역시 뜻밖의 놀라운 상황을 접할 때 도망가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자신의 고난을 이해하지 못해 아예 태어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랐던 욥과 같이 느낄 때도 있을 것입니다. 욥은 그를 넘어뜨리려고 하는 것이 사탄이라는 것을 모르고, 그가 신뢰해 왔던 주님이 그를 멸명시키려 한다고 생각하고 두려워했습니다. 욥은 어찌할 줄 몰라 “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셨다”(욥19:6) 라고 하며 울부짖었습니다. 욥의 시각처럼 우리의 시각도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두렵게 하는 어려운 상황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무엇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두렵게 하는지를 아시고,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 안전하다는 것도 아십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지혜보다도 하나님의 지혜를 신뢰하게 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 당신은 어떤 면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해 보셨습니까? 당신의 삶에서 어려운 때에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어떻게 볼 수 있었습니까?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 욥기 42:5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할 때 우리의 두려움은 사라진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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