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32 이 하나님이 힘으로 내게 띠 띠우시며 내 길을 완전하게 하시며

33 나의 발을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34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35 또 주께서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6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를 실족하지 않게 하셨나이다

- 시편 18:31~36

 

리 아기가 걸음마를 배우고 있습니다. 내가 잡아주어야 하는데, 아기가 아직 발에 힘이 없어 내 손가락을 잡고 매달립니다. 아기는 미끄러질까봐 무서워하지만 내가 단단히 잡아주고 지켜봅니다. 내 도움을 받아 걸으며 딸의 눈은 고마움과 행복감과 안도감으로 반짝거립니다. 그러나 가끔 위험한 길로 가려고 해서 못 가게 하면, 아이는 내가 자기를 보호하려고 그러는 것도 모르고 울어 버립니다.

우리 아기처럼 우리에게는 영적으로 걸을 때 지켜봐 주고 인도해 주고 붙잡아 주는 그런 분이 계십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그분의 자녀인 우리가 걷는 것을 배울 수 있게 도와주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해주시며, 우리의 손을 잡아주시고, 우리를 바른 길로 계속 가도록 해주십니다.

다윗왕은 하나님이 자신의 삶을 지켜보시며 돌보아주셔야 한다는 것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시편18편에서 그는 우리가 길을 잃고 당황할 때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에게 힘주시고 인도해 주시는가에 대해 묘사하고 있습니다(32). 마치 미끄러지지 않고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는 사슴의 발같이, 주님은 우리의 발을 튼튼하게 해주십니다(33). 그리고 우리가 미끄러지더라도, 주님의 손이 우리를 위해 그곳에 있습니다(35).

 우리가 믿음의 걸음을 이제 막 시작한 새신자이든 하나님과 조금 더 오래 동행한 신자이든,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인도하시고 견고케 해주시는 손길이 필요합니다.

 

◈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제 손을 잡아주시고 저를 바르게 사는 길로 인도해 주소서.

 

나의 발을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 시편 18:33

 

하나님은 내가 가는 길의 모든 발걸음을 지켜보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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