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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 왜냐하면(욥기 2장)2011.06.24 09:59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땅에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 왔나이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격동하여 까닭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오히려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켰느니라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찌라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찌니라 사단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한지라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 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그에게 이 모든 재앙이 임하였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처소에서 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조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상약하고 오더니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 욥인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칠일 칠야를 그와 함게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곤고함이 심함을 보는 고로 그에게 한 말도 하는 자가 없었더라 - 욥기 2장
하루는 내 아이가 "엄마, 사랑해!" 라고 소리쳤습니다. 무엇이 이 세 살짜리 아이에게 이런 말을 하게 만들었는지 궁금해서, 왜 나를 사랑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나하고 자동차 졸이를 해주니까." 라고 대답했씁니다. 그것 말고는 없냐고 물었더니, "아니, 그게 전부야." 라고 말했습니다. 어린 아들의 이런 대답은 나를 미소 짓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내가 하나님과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는 단지 하나님이 나에게 해 주시는 어떤 것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그렇다면 그 축복들이 다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큰 재난으로 자식들과 모든 재산을 다 잃었을 때, 욥은 이런 질문들에 대답해야 했습니다. 그의 아내는 그에게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라고 충고하였습니다(욥2:9). 그러나 대신에 욥은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10절) 라고 말햇습니다. 그렇습니다. 욥은 비극적인 일을 겪고 나서 번민하며 힘들어했습니다. 그는 친구들을 향하여 화를 내었고 전능자이신 하나님께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그는 "그 분이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 분을 신뢰하리라"(욥13:15, 한글 킹제임스) 라고 맹세하였습니다. 욥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그 분께서 그의 문제들을 깨끗이 해결해 주시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보다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 그것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였습니다. 욥은 "하나님은 마음이 지혜로우시고 힘이 강하시니"(욥9:4)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 분이 주신 축복 때문만이 아니라 그 분이 우리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좋은 것을 받으면서도 시련이 눈 앞에 보인다고 투정하겠습니까 우리 사랑의 초점이 언제나 의롭게 행하시는 하나님께 맞춰 있다면 그럴 순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 욥기 2: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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