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증거가 기이하므로 내 영혼이 이를 지키나이다

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계명을 사모하므로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에게 베푸시던 대로 내게 돌이키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나의 행보를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아무 죄악이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사람의 압박에서 나를 구속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법도를 지키리이다

주의 얼굴로 주의 종에게 비취시고 주의 율례로 나를 가르치소서

저희가 주의 법을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 같이 흐르나이다

 - 시편 119:129~136

 

 15,16세기의 위대한 대항해시대에 배들은 드럽고 험난한 바다를 건너고 위험한 해안선을 따라 항해했습니다. 항해사들은 여러 가지 항해 기법을 사용했는데, 그 중에는 "항해일지"(rutter)라고 불리는 책도 있었습니다(이것은 배의 조향장치인 "키(rudder)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과거의 항해자들이 미지의 위험한 항로들에서 마주쳤던 일들을 차례차례 기록한 것이었습니다. 선장들은 그 항해일지에 자세히 기록된 내용을 읽고 위험을 피해서 험난한 곳들을 뚫고 항해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은 항해와 비슷하며 믿는 자들은 인생의 험난한 바다를 건너가는데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적 항해일지"가 되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도움을 주십니다. 종종 의미가 담긴 구절을 묵상하면서 힘든 상황을 지나오는 동안 신실하셨던 하나님을 떠올 려 볼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가 말하듯이 위험은 삶의 현장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죄에 끌리는 우리의 내적 기질에도 있습니다. 이런 이중성이 염려되어 그는 "나의 행보를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아무 죄악이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시119:133) 라고 기술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성경의 가르침을 묵상할 때, 하나님께서 과거를 돌보아 주신 일들을 기억하고, 힘든 상화에서도 주님의 인도를 확신하며, 죄를 조심하라는 권면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영적 항해일지"를 갖고 있음으로 해서 얻는 유익함입니다.

 

성경은 참된 인도자

나에게 길을 가르쳐 주네

용기와 희망과 격려를 주고

날마다 나를 인도한다네

 

나의 행보를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 시편 119: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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