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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 깨어진 관계 (빌립보서 4:2~7)2011.05.19 09:39 20층짜리 아파트 건물이 헐리는 광경을 발코니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건물을 해체하는 데는 일주일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지금 그 자리에는 새 건물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벌써 여러 달 째 밤이나 주말에도 공사는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완공되지 않은 상태로 있습니다. 무너뜨리는 것이 세워 일이키는 것보다 얼마나 쉬운지요! 사람 사이의 관계도 건물을 헐거나 새로 짓는 일과 마찬가지입니다. 빌립보서 4장 2절에서 바울은 교회에 속한 두 여인에게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고 편지를 썼습니다. 이 두 여인 사이의 다툼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있으면 빌립보 교회가 증거하던 말씀들이 무너질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참 동역자"(3절)로 하여금 그 관계 회복을 힘써 도울 것을 종용했습니다. 애석하게도 그리스도인들도 서로 다투기도 하지만, 우리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도록"(롬12:18) 애써야 합니다. 서로간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어렵게 쌓아올린 그리스도인의 증거가 무너져 버릴 수 있습니다.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데는 많은 수고와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폐허 위에 새로 지어지는 새 건물처럼, 화해를 한 성도들은 더욱 튼튼하게 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서로를 세워주기를 기원합니다!
우리에겐 공동의 적이 있다네 예수님의 귀한 신부인 교회의 생명에 분쟁과 성결치 못한 것으로 흠집을 내려 하는 적이라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 빌립보서 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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