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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 체스 최고수 (로마서 8:18~25)2015.08.05 09:24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 로마서 8:18~25
등학교 시절 나는 체스 실력에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나는 체스클럽에 가입해서 점심시간이면 체스에 미친 다른 애들과 같이 책상에 앉아 《클래식 킹 폰 오프닝》 같은 제목의 체스 책들을 열심히 들여다 보곤 하였습니다. 나는 체스의 기술들을 공부한 후 대부분의 시합을 이겼지만, 지난 20년간 체스를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계속 체스 실력을 연마해 온 정말 뛰어난 체스 선수를 만나, 최고수와 시합을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원하는 수를 얼마든지 둘 수 있었지만, 내 전략들은 어느 것도 그에게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의 월등한 실력은 나의 의도들이 결국에는 다 그의 의도대로 되게끔 만들어 버렸습니다. 어쩌면 여기에 영적인 면이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원래 계획에 반발할 수 있는 자유를 우리에게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원래 계획에 반기를 든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우리를 다시 회복시키시려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에 사용될 뿐입니다(롬 8:21, 벧후 3:13, 계21:1). 이 사실은 좋은 것과 나쁜 것에 대한 나의 관점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건강과 재능, 재물 같이 좋은 것들은 하나님의 목적에 쓰일 수 있도록 바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체장애나 가난, 무너진 가정, 실패 같이 나쁜 것들은 내가 하나님께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 “바뀔” 수 있습니다. 최고수에게는 주어진 순간에 인생의 상황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지 승리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 하나님 아버지, 모든 삶 속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제게 무엇을 주시든지 아니면 거두어 가시든지, 손을 벌려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소서. 하나님의 마음을 신뢰할 수 있게 하소서.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가 새 땅을 바라보도다 - 베드로후서 3:13
하나님의 손은 볼 수 없지만, 그분의 마음은 믿을 수 있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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