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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 인식이냐, 사실이냐? (마가복음 4:35~41)2014.11.04 09:45 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움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
마가복음 4:35~41
리는 “인식되는 것이 바로 사실이다” 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미국 사람들 사이에 이 생각은 1960년 9월 26일에 대통령 후보 둘이 처음으로 텔레비전에서 토론했던 날부터
비롯된 것 같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존 에프 케네디는 침착해 보였고,
리처드 닉슨은 긴장되어 보였습니다. 사람들은 케네디가 더 강한 지도자일 것이라는 인식을
가졌습니다. 그 토론은 투표결과를 바꾸었을 뿐 아니라, 미국에서
정치양상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인식에 의한 정치가 그 당시 보편적인 정치 풍토가 되었습니다. 가끔은 인식이 사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그렇지만은 않으며, 특히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조그만 어선을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널 때, 큰 광풍이 일어나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주무시는 가운데 제자들은 공포에 질려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막 4:38)라고 물으며 예수님을 깨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질문은 내가 했던
질문과 비슷하게 들립니다. 가끔 나는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 관심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은 너무 커서 내가 볼 수도, 가늠해 볼 수도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관계된 것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염려를 자신에게 내려놓으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그가 [우리를] 돌보시기”(벧전 5:7) 때문입니다. 이것은 진정 사실입니다. 아, 주께서 돌보아 주심을 나는 알고 있네! 주의 마음이 내 슬픔을 어루만져 주시네 낮에는 지치고 긴 밤에 서글퍼도 나의 구주께서 돌보아 주심을 나는 알고 있네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 마가복음 4:38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느끼지 못할 때조차도, 그분의 인자한 돌보심은 늘 우리 곁을 감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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