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 조딘의 여정 (빌립보서 4:10~13)

¹⁰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¹¹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¹²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¹³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빌립보서 4:10~13

  조딘 캐스터는 날 때부터 시각장애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녀의 온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보는지 아세요' 라는 다큐멘터리가 그녀의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그녀는 학교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약간의 도움을 받으면서 자전거 타기와 스키 활강을 즐깁니다.

  조딘은 자신의 시력에 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눈먼 것을 되돌릴 수 있다 해도 나는 그렇게 하지 않을 거예요.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그리고 내가 눈먼 것도 앞으로 내가 이루어 나갈 삶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녀는 지금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꿈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새로운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조딘은 어떻게 그런 긍정적인 안목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으로서 그녀는 하나님이 삶의 여러 여건들을 주관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그녀에게 자신감을 주어, 다른 사람들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여길 수도 있는 여러 기회들에 도전하게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조딘의 삶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4:13)라는 빌립보서의 말씀이 진리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강점이나 약점이 무엇이든,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손길은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것들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믿음의 잘걸음을 내디딜 때 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십시오.

약하고 연약한, 하나님이 자녀여

"내가 강하게 하리라" 하시니 용기를 가져라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니 그렇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약속을 어기지 않으신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빌립보서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