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 직함 (에베소서 4:11~16)

2014.03.15 21:51

미운오리 조회 수:1291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 에베소서 4:11~16

 

  영국 국영방송에서 중요한 것처럼 들리지만 애매모호하며 좀 별스럽기까지 한 직함의 예를 공모하자, 어떤 사람이 '수중 세라믹 기술자' 라는 자신의 직함을 제출했습니다. 그녀는 식당에서 접시를 닦는 사람이었습니다. 가끔은 직함이 그 직업을 더 중요하게 들리도록 만드는 데 쓰이기도 합니다.

  에베소서 4장 11절에서 바울사도가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은사들을 나열한 것은 그것들이 거창한 직함이라는 인식을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몸이 적절하게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몸의 모든 지체들이 다 필요합니다. 어느 지체도 다른 지체보다 더 귀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은사들의 목적입니다. 그 은사들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12~13절) 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어떤 직함을 가지고 있든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성도들읨 ㅣㄷ음을 강건케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성공 여부를 성경이 제시하는 기준으로 측정한다면, 우리가 다른 역할을 맡게 된다거나 어떤 특정한 직책을 더 이상 갖지 않는다 해도 상관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우들을 세워주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적합한 칭찬을 천국에서 하실 수 있도록, 하나님께 맡기면 됩니다(마 25:21).

 

주님, 다른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 주님의 도구로 저를

사용해 주소서. 제가 갖고 있는 직함에 관심을 두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저의 삶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이웃에게 보여주는데 관심을 두게 하소서.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 에베소서 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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