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니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4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5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9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12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릇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1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 출애굽기 6:1~13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제한된 자원으로 일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자금도 쪼들리고, 시간도 부족하고, 에너지는 저하되고, 도와줄 사람은 줄어드는데 해야 할 일은 여전히 똑같습니다. 때로는 할 일이 더 늘어나기도 합니다. 이 같은 곤경을 요약해 표현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더 적은 짚, 더 많은 벽돌".

  이 말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면서 겪은 고초와 관련된 것입니다. 바로는 그들에게 해주던 밀짚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서도, 그들에게 매일 이전과 같은 수효대로 벽돌을 만들어 내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들은 재료를 찾기 위해 온 땅을 샅샅이 찾아 헤매야 했고, 바로의 감독관들은 더 열심히 일하라고 그들을 때리며 독촉했습니다(출 5:13). 이스라엘 백성들은 몹시 실망하여,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리라"(6:6)고 말씀하실 때 듣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거부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모세를 이끄시고 지도하시면서 바로 앞에서 말할 수 있게 그를 준비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은밀히 일하시면서 이스라엘의 편에 견고하게 서 계셨습니다. 우리도 그들처럼 너무 낙담하여 격려하는 말씀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건지시는 분이라는 것을 기억하면 위로가 됩니다(시 40:17).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우리가 모를지라도,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위해 역사하고 계십니다.

 

주님, 저의 실망 가운데에서도 주님을 믿을 수 있게 도왖소서.

주님의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저를 희망으로 가득 채워주소서.

제 삶으로 주님의 신실하심을 증언하게 해주소서.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 출애굽기 6:6

 

시편 40:17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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