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 마가복음 10:35~45

 

  어떤 사람들은 자신을 광대한 협곡에 버려진 작은 돌처럼 느낍니다. 그러나 아무리 스스로를 하찮은 존재로 판단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하나님게 크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1968년 초의 설교에서 마가복음 10장의 섬김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하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섬길 수 있기 때문에 위대해 질 수 있습니다. 대학교 졸업장이 있어야만 섬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한 문법을 알아야만 섬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알아야만 섬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풍성한 자비로운 마음과 사랑으로 움직이는 영혼만 있으면 됩니다."

  누가 하늘에서 영광의 자리를 차지할 것인지를 놓고 제자들이 다투고 있을 때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3~45).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 역시 위대함에 대해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드러나지 않는 일들을 하며 기쁘게 섬기고 있습니까? 우리가 섬기는 목적이 사람들의 칭찬을 받기보다 우리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함입니까? 만일 우리가 기꺼이 섬기는 자가 된다면, 우리의 삶은 진정으로 위대하신 한 분을 가리키게 될 것입니다.

 

어떠한 봉사도 그 자체로 하찮지 않고

세상을 채우는 일일지라도 위대하지 않다네

자신을 위해 추구한다면 하찮은 일이며

하나님의 뜻을 행한다면 위대한 일이라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 마가복음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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