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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 같이 있기 (욥기 2:3~13)2013.12.26 09:35 3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 4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의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5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6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7 사탄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한지라 8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9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11 그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이 모든 재앙이 그에게 내렸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지역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위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서로 약속하고 오더니 12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가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를 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13 밤낮 칠 일 동안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고통이 심함을 보므로 그에게 한마디도 말하는 자가 없었더라 - 욥기 2:3~13
스무 명의 아이들과 여섯 명의 선생이 코네티컷의 한 학교에서 살해되었을 때 그토록 무서운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에 온 나라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그 비극과 그것을 둘러싼 여러 가지 질문들에 집중되었습니다. 어떤 인간이 그런 일을 저지를 수 있을까, 그리고 왜 그랬을까? 어떻게 우리는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어떻게 우리가 생존자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 이런 혼란 가운데 생각지도 않은 한 그룹이 나타나 변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시카고에서 애정만을 표현하도록 특별히 훈련 받은 골든 리트리버 개들이 온 것입니다. 개들은 말을 하지 않고 단순히 같이 있어 주기만 합니다. 그래도 총격 사건으로 충격 받은 아이들이 개들에게 마음을 열고 어떤 어른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두려움이나 감정을 표현하였습니다. 루터교회 자선 단체의 팀 헤쯔너는 "그 개들이 받은 훈련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조용히 있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욥기로부터 배우는 것과 같이 슬픔에 잠긴 사람에게 말이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함께 조용히 앉아 그들의 말을 들어주고 그들의 슬픔이 흐느낌으로 갈 때 껴안아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상황이 바뀌도록 개입하지도 고통을 설명해 주지도 않으실지 모르지만, 다른 신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게 해주심으로써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골 4:8).
하나님은 골짜기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네 가장 어두운 밤 가운데서도 슬픔에 잠겨잇는 우리에게 말씀하시네 믿음이 길을 보여줄 것이라고
밤낮 칠 일 동안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고통이 심함을 보므로 그에게 한마디도 말하는 자가 없었더라 - 욥기 2: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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