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사람인가?

by 하림 posted Nov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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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사람인가?

 

토저(A.W. Tozer)라는 심리학자는 자아를 발견하는데 일곱 가지 문항을 사용했습니다.

 

그 문항은

첫째, 지금 내가 가장 원하는 소원이 무엇이냐?

둘째, 내가 지금 가장 많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셋째, 나는 돈을 어디에 쓰고 있는가?

넷째, 남은 시간을 무엇에 사용하고 있는가?

다섯째, 내가 만나고 사귀고 있는 친구는 어떤 사람인가?

여섯째, 내가 사모하는 혹은 흠모하는 성공의 대상은 누구인가?

일곱째, 나는 지금 무엇을 보고 웃을 수 있는가?

 

어떤 결론이 나왔습니까?

위의 항목에 대한 답이 우리의 관심사이고 우리 자신입니다. 이 관심사를 성경은 사귄다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의 관심사와 사귐이 그 사람의 삶을 결정합니다. 그 사람의 삶은 그 사람의 가치관의 표현이고 그 가치관은 그가 사귀는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 대상이 세상이면 세상적인 가치관과 삶이, 그 사람이 사귀는 대상이 돈이면 돈이 제일의 가치이고 그것을 추구하는 삶이, 그 사람이 사귀는 대상이 쾌락이면 그 사람의 가치관은 쾌락에 집중되는 것이고 그것을 추구하는 삶이 쾌락추구의 삶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것을 거꾸로 말하면 삶은 그 사람의 가치관의 표현이고 그 사람의 가치관은 그 사람의 사귐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증명해 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특별히 성도의 관심사는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도는 하나님과 사귀는 자라고 말합니다. 사귄다는 말은 그 대상을 사랑하고, 사랑하기에 그를 닮아가고, 나아가 그가 추구하는 것을 함께 추구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제 위의 질문에 우리의 신앙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다시 대답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