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 그 이름 (빌립보서 2:5~11)

⁵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⁶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⁷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⁸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⁹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¹⁰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¹¹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 빌립보서 2:5~11

  우리의 작은 손녀딸 매기와 그 가족이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사는 우리를 방문하고 나서 미주리주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매기가 집에 돌아간 후 며칠 동안은 집안을 돌아다니며, "미시간!미시간!" 이라고 즐겁게 외치며 다녔다고 매기 엄마가 우리에게 말해주었습니다.

  미시간이라는 이름의 무엇인가가 매기를 사로잡았던 것입니다. 읽을 때 나는 소리일 수도 있고, 매기가 보낸 즐거운 시간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한 살짜리 아기로부터 분명한 원인을 알아낼 수는 없지만, 그 이름을 외치는 것을 멈출 수 없을 만큼 "미시간"이라는 이름이 매기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 것입니다.

  이 일로 나는 또 다른 이름, 즉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빌 2:9) 예수님의 이름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빌 게이더와 글로리아 게이더의 노래는 왜 우리가 그 이름을 그처럼 사랑하는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예수님은 '주인' 이시며 '구주'이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을 설명해 주는 그 이름 안에 얼마나 깊은 뜻이 담겨 있는지요! 예수님을 구주로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위대한 이름을 전할 때,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들을 말해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이십니다. 주님이 그분의 보혈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셨기에, 우리는 주님께 온 마음 다해 우리의 삶을 드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 우리 모두를 포함한 온 천지만물로 하여금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선포하도록 합시다!

예수, 예수, 예수

그 이름에 무언가가 있다네!

주님, 구주, 예수

마치 비가 내린 후의 향기처럼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 빌립보서 2:9

*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오늘의 양식」을 참고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