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 빌립보서 2:1~5

 

  가족캠프의 첫째 날 밤, 캠프인도자가 참가한 가족들에게 그 주간의 일정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한 어린 소녀가 일어나서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장애로 인해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자신의 어린 남동생에 대해 이야기한 후, 그 동생을 보살피는 일이 무척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그 일이 그 소녀의 가족들을 얼마나 지치게 하는지를 말하면서, 일주일간의 캠프 기간 동안 자기 가족이 자기 동생을 돌보는 것을 도와달라고 거기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부탁했습니다. 그 소녀의 요청은 자신의 남동생과 부모님을 향한 진심어린 관심에서 우러나온 것이었습니다. 일주일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 가족을 도우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흐뭇했습니다.

  그 소녀의 간청은 우리가 우리 자신만의 세계와 삶과 문제들에 사로잡혀서,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보지 못한 채 살아가기가 얼마나 쉬운지를 부드럽게 깨우쳐 주었습니다. 바울은 우리의 책임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빌 2:4). 그 다음 구절은 이렇게 하는 것이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본보기의 일부분이라고 일러줍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5절).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돌봄으로써 상처받은 사람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관심을 보여주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그들을 섬길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할 수 있게 해 주소서.

 

주님, 주님의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이 세상의 상처와 필요,

그리고 고통들을 향해 내 눈을 뜨게 해 주소서.

저로 하여금 상처받은 삶들 속에 그 사랑을 심어주는

주님의 도구로 쓰이게 해 주소서.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이 일을 돌보아                - 빌립보서 2:4

 

*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오늘의 양식」을 참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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