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2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4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5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6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 시편 13

 

  사울은 9년이라는 긴 세월을 "산에서 메추라기를 사냥하는 자와 같이" 다윗을 추적하였습니다(삼상 26:20). 다윗은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시 13:1~2)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오랫동안 계속되는 고통이 우리를 괴롭힐 때 우리는 즉각적인 해답과 신속한 해결책을 원합니다. 하지만 해결될 수 없는 일들은 견뎌내는 것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 고통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어느 누구보다도 더 그분의 자녀들을 잘 이해하십니다.

  하나님께 돌아와 불만을 토로할 때 우리는 본심으로 되돌아 올 수 있습니다. 다윗의 경우, 그는 그의 삶에 확실하게 임했던 하나님의 사랑을 되돌아 보게 되었ㅆ브니다. 다윗은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나에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5~6절) 라고 스스로를 깨우쳤습니다. 고난이 계속된다 할지라도,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이기 때문에 시련의 한 가운데서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다윗은 그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A.W. 쏘롤드는 "영적 생활에서의 최고의 정점은 쇠하지 않는 햇빛 안에서 누리는 행복한 기쁨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절대적이고 확실하게 신뢰하는 믿음이다." 라고 말합니다.

  고난 가운데에서조차 하나님의 사랑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네, 하나님이 돌보신다네, 그분이 돌보심을 나는 아네

내 슬픔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였네

지친 날들과 황량한 긴 밤에도

내 구주께서 돌보심을 나는 아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 시편 13:1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오늘의 양식」을 참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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