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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 함께 있어주는 선물 (요한복음 11:14~27)2013.10.03 11:39 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16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게 죽으러 가자 하니라 17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 에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 줄 내가 믿나이다 - 요한복음 11:14~27
예전에 저는 어떤 한 회사의 인사과장으로 새로 부임하여,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장기근속 직원의 장례식에 참석했었습니다. 벽돌공이었던 그 사람은 동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었지만, 정작 미망인을 보러 온 사람들은 몇 명 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어떤 조문객이 혹시나 말이나 행동을 잘못해서 유족들을 더 슬프게 만들까봐 많은 사람들이 오지 못한 것이라고 그녀를 위로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우리가 한 말을 거의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들이 대부분 기억하는 것은 우리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친근한 얼굴들은 그들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힘을 제공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면서 겪는 절절한 외로움에 위안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함께 있어주는 선물"은 말문이 막히거나 어색한 경우에도 우리 모두가 줄 수 있는 것입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오빠 나사로가 죽었을 때 그들을 위로하는 친구들과 조문객들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요 11:19). 그 때 그들이 가장 보고 싶어 했던 예수님이 오셔서 그들과 함께 우셨습니다(33~35절).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36절)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잃은 것이 무엇이든 예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며 위로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단순히 함게 있어주는 선물을 통해, 주님의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진심으로 전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 당신이 나에게서 필요로 하는 위로를 내가 못 보게 되지 않기를 슬픔을 나눔으로 우리의 영혼을 한데 묶으려고 내가 함께 있음을 당신이 알게 되기를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 요한복음 11:19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오늘의 양식」을 참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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