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으리라

                                                                                                                                           - 로마서 8:31~39

 

  우리 집의 늙은 개는 추운 날이면 따뜻한 햇볕을 쬐며 풀밭에 엎드려 있기 위해 해가 잘 드는 지점을 찾아 마당 여기저기를 옮겨 다닙니다.

  그 광경은 우리도 반드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 자신을 "지켜야 한다"(유 1:21)라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는 하나님께 사랑받기 위해 우리가 무슨 특별한 행동을 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물론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기를 바라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우리가 무슨 행동을 하든지 못하든지 상관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습니다. 다만 하루 종일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그 빛과 온기를 마음껏 누려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9). 하나님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를 사랑하셨고 지금도 사랑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즉, 우리가 누구인가 하는 것인데, 우리는 바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녀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루를 보내면서 늘 생각해야 할 일입니다.

  요한복음에서 요한은 다섯 번이나 자신을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라고 묘사합니다(13:23, 19:26, 20:2, 21:7,20). 예수님은 다른 제자들도 사랑하셨지만, 요한은 예수님이 그를 사랑하셨다는 사실을 매우 즐겼습니다! "나는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제자" 라고 한 요한처럼 우리도 우리 자신에게 하루 종일 같은 말을 되풀이 할 수 있습니다. 혹은 우리 모두가 잘 기억하고 있는 어린이 찬송가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하루 종일 그 진리를 기억하며 지낼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온기를 마음껏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신 책은

귀하고 중하신 말씀일세

기쁘고 반가운 말씀 중에

날 사랑한단 말 참 좋도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 유다서 1:21

 

요한복음 13:23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요한복음 19: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요한복음 20:2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되....

요한복음 21:7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요한복음 21: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오늘의 양식」을 참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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