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은 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

7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8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9 전도자는 지혜자이어서 여전히 백성에게 지식을 가르쳤고 또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여 잠언을 많이 지었으며

10 전도자는 힘써 아름다운 말들을 구하였나니 진리의 말씀들을 정직하게 기록하였느니라

11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

12 내 아들아 또 이것들로부터 경계를 받으라 많은 책들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하느니라

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14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 전도서 12:6~14

 

  이제 60대가 되어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지혜로운 영적 지도자들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신학교를 다닐 때에는 하나님께서 구약 성경을 가르치는 교수를 통하여 성경 말씀이 나에게 생명으로 다가오게 해 주셨습니다. 헬라어를 가르쳤던 교수는 나에게 높은 기준을 혹독하게 사용해 신약 성경을 공부하도록 채찍질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첫 목쇠 사역지인 담임목사는 다른 사람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사역들을 내가 잘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보살펴 주었습니다. 이 모든 스승들은 각각 다른 방법으로 나를 세워주었습니다.

  솔로몬 왕은 우리의 성장을 도와주는 영적 지도자들의 지도 방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지혜로운 관찰을 하였습니다.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전 12:11). 어떤 스승들은 우리에게 자극을 주고, 다른 스승들은 우리의 삶에 영적인 토대를 굳건히 세워줍니다. 뿐만 아니라, 돌봄 사역자로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스승들도 있습니다.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은 지도자들에게 권면이나 영적 계발, 그리고 보살핌 같은 다양한 은사들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지도자이든 배우는 사람이든, 겸손한 마음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계속 지니기를 원하십니다. 목자 되신 우리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주님과 동행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일에 쓰임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특권입니다.

 

주님, 다른 사람들의 영적인 삶을 권면하는 데 필요한 지혜를 주소서.

그 일을 위해 우리는 주님의 영적인 능력이 필요함을 압니다.

다른 사람들의 삶을 돕기 위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들을 사용하소서.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

                                                                                                                                - 전도서 12:11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오늘의 양식」을 참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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