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8 바다가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문으로 그것을 가둔 자가 누구냐

9 그 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옷을 만들고 흑암으로 그 강보를 만들고

10 한계를 정하여 문빗장을 지르고

11 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 오고 더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높은 파도가 여기서 그칠지니라 하였노라

12 네가 너의 날에 아침에게 명령하였느냐 새벽에게 그 자리를 일러주었느냐

13 그것으로 땅 끝을 붙잡고 악한 자들을 그 땅에서 떨쳐버린 일이 있었느냐

14 땅이 변하여 진흙에 인친 것 같이 되었고 그들은 옷 같이 나타나되

15 악인에게는 그 빛이 차단되고 그들의 높이 든 팔이 꺾이느니라

16 네가 바다의 샘에 들어갔었느냐 깊은 물 밑으로 걸어 다녀 보았느냐

17 사망의 문이 네게 나타났느냐 사망의 그늘진 문을 네가 보았느냐

18 땅의 너비를 네가 측량할 수 있느냐 네가 그 모든 것들을 다 알거든 말할지니라

                                                                                                                                      - 욥기 38:4~18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윌라드 보일은 디지털 카메라와 허블 우주망원경에 들어 있는 "전자 눈" 을 발명한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가 새 디지털 카메라를 하나 구입하려고 캐나다 노바스코시아 주 핼리팍스에 있는 한 상점에 들어갔습니다. 판매원은 보일에게 다지털 카메라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하다가, 이 손님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복잡하다고 생각하고는 설명을 중단했습니다. 그러자 보일은 "설명할 필요 없어요. 그건 내가 발명했거든요." 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탄이 욥을 시험하도록 허락하신 후, 욥은 가족과 건강, 그리고 그의 재산을 모두 빼앗긴 채(욥1~2장), 자신이 태어난 날을 탄식했습니다(3장). 욥기 4장 이후 여러 장에서 욥은 왜 이토록 많은 고통들을 겪게 하는지 하나님께 질문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분이 세상의 창조자이시며 생명을 "발명"하셨음을 단호히 욥에게 상기시켜 주셨습니다(38~41장). 그리고 욥에게 그가 한 말을 다시 생각해 보도록 하셨습니다. 온 땅에 나타난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과 하나님의 지혜의 깊이를 주목하게 하셔서(38:4~41) 욥의 한 없는 무지함을 드러내셨습니다.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하나님께 간섭하고 싶은 충동이 들 때는, 그 분이 삶을 창조하신 것을 기억합시다! 바라기는 우리의 무지함을 겸손히 인정하고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기를 빕니다.

 

주님, 주님은 너무나 멋지고 위대하십니다. 그러나 때로는

저의 무지함과 교만함 때문에 제가 주님의 자리에 서려고 합니다.

겸손히 저의 삶을 주님께 새로이 드리고, 모든 영광과 찬양은

주님께 속해 있음을 인정합니다. 아멘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 욥기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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