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잇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 베드로전서 5:1~9

 

  어느 이른 가을 아침, 어둠 속에 차를 몰고 출근하고 있을 대, 놀랍게도 갑자기 헤드라이트에 갈색 물체가 번쩍 보이더니 차 앞부분에 무엇인가 부딪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시속 110킬로미터로 사슴을 친 것입니다! 슬쩍 스치고 지나갔기에 자동차에 피해는 없었지만(내 생각엔 사슴도 다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정말 섬뜩했습니다. 익숙한 출근길에 늘 하던 대로 "자동운전 모드" 로 가고 있었는데, 그 사건의 충격은 내주의를 환기시켜 주었습니다. 이제는 정신이 번쩍 들었고 쿵쾅거리는 심장을 진정시켜야 했습니다. 그것은 정말 달갑지 않은 경종이었습니다.

  베드로사도는 달갑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다른 종류의 경종을 우리에게 울려줍니다. 그는 우리가 아주 강한 적과 영적인 싸움을 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나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이것은 깨어서 위험을 직시하고, 마귀의 공격에 대비하라는 경종입니다.

  매일 우리가 마주치는 위험을 우리가 깨닫고 있을 때에만 우리에게 필요한 도움을 의식적으로 구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경각심을 갖고 있어야만 우리의 영적인 적보다 더 강하신 우리 주님의 능력에 의지할 수 있습니다.

 

마귀들이 아무리 우리를 둘러싼다 할지라도

우리는 패배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네

하나님이 그 싸움을 싸우시면

우리의 원수들이 물러가기 때문이라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  베드로전서 5:8

Address: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77길 49 하림교회 (청담동 10번지)Tel: 02-456-3927Email: haezra@hanmail.net
Copyright 2000 스토리바이블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Nature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