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6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1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2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1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게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 시편 139:1~14


어도 런던 동물원에 따르면 인간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2005년 이 동물원은 <자연환경 속의 인간들>이라는 제목의 전시를 4일간 진행했습니다. "포획된" 인간들은 온라인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문객들의 인간 이해를 돕기 위해 동물원 직원들이 인간들의 음식, 거주지, 위험 요소 등을 상세히 기술한 표지판을 만들었습니다. 동물원 대변인에 의하면, 그 전시의 목적은 인간이 별로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전시에 참여했던 한 사람은 그것에 동의하듯 이렇게 말했습니다. "관람객들이 인간을 여기 있는 동물들처럼 바라보면서, 그들 마음에 어느 정도는 우리가 그렇게 특별하지 않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인간과는 완전히 상반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심히 기묘하게"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다고 되어있습니다(시편139:14, 창세기 1:26~27).

  다윗은 시편 139편을 자신에 대해 친말하게 알고 계시는 하나님(1~6절)과 모든 것을 아우르며 임재하시는 하나님(7~12절)을 송축하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전문 직공처럼 다윗의 내적, 외적 모습을 복잡하게 만드셨을 뿐 아니라(13~14절) 그를 살아 있는 영혼으로 만들어 영적인 삶과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주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손을 빚으신 것들을 묵상하면서 경외심과 놀라움, 그리고 찬양으로 응답했습니다(14절).

  인간은 특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놀라우리만큼 특별하고도 경이로운 능력으로 우리를 창조하셔서 그분과 친밀한 관계를 갖게 하셨습니다. 다윗처럼 우리가 그분을 찬양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그분의 사랑의 손길로 만들어진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 시편 139:14


하나님은 인간을 자기 형상대로 만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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