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 골로새서 3:12~17


리 아이들과 산행을 하던 중, 길가에 작은 군락을 이루어 자라고 있는 밝고 생기 있는 녹색 식물을 발견했습니다. 표지판에는 이 식물이 보통 사슴이끼라고 불린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전혀 이끼가 아닙니다. 그것은 '지의류'입니다. 지의류란 곰팡이와 해조류라는 두 유기체가 서로에게 유익을 주는 상호 관계 속에서 함게 자라는 것입니다. 고산 지역에서는 곰팡이나 해조류가 따로 살아남을 수 없지만 둘이 함게 강한 식물을 형성하여 4,500년간이나 살 수 있습니다. 이 식물은 가뭄과 저온을 견딜 수 있기 때문에 한 겨울에 순록의 유일한 식량 공급원이 되고 있습니다.

  곰팡이와 해조류의 관계에서 나는 우리의 인간 관계를 떠올려 봅니다. 우리는 서로 의존하고 있으며, 성장하고 번영하기 위해 상호 관계 속에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골로새의 성도들에게 편지하면서 우리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골로새서 3:12). 서로를 용서하면서 "한 몸의 지체로" 평화롭게 살아야 합니다(15절).

  가족이나 친구들과 평화롭게 사는 것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힘주셔서 우리의 관계 속에서 겸손과 용서를 나타내게 하시면, 서로를 향한 우리의 사랑은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요한복음 13:35)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 당신의 인간 관계는 어떤 식으로 예수님을 드러내고 있습니까? 당신은 어떻게 화평을 추구할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 골로새서 3:15


성령님, 서로를 향한 긍휼과 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우리를 채워주셔서,
세상으로 하여금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게 하소서.


공지 본란은 오늘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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