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게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게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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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할머니는 고향 테사스주의 경연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아주 재능 있는 재봉사였습니다. 할머니는 내 인생의 특별한 때마다 직접 손으로 꿰매 만든 선물을 주시며 나를 축하해 주시곤 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는 진홍색 모헤어 스웨터를, 결혼할 때는 청록색 누비이불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할머니가 만든 선물마다 접힌 모서리에는 "너를 위해 만든 문나(할머니 이름)의 수공품" 이라는 서명 태그가 있었습니다. 그곳에 수놓인 글자 하나하나는 나를 향한 할머니의 사랑을 담고 있었으며, 나의 장래에 대한 그분의 믿음을 강력히 웅변해 보여주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이 세상 삶의 목적을 언급하면서, 그들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하나님의 작품" 이라고 묘사했습니다(2:10). 여기서 "작품"은 예술 작품, 즉 걸작품을 말합니다. 바울은 이어서 설명하기를,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작업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선한 일을 하는 우리의 작업, 다시 말해 우리와 예수님과의 관계 회복을 이끌어 낸다고 했습니다. 우리 자신의 선행으로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지만, 하나님의 손길이 그분의 목적을 위해 우리를 작품화 할 때 우리를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앞으로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문나 할머니는 나에 대한 사랑과 내가 이 세상에서 목적을 찾아 살기를 바라는 할머니의 열정을 내게 전해주려고 바느렝 머리를 대고 수공품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을 체험하고 그분의 작품을 다른 사라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손가락으로 우리의 하루하루를 빚으시며 우리의 가슴에 자신의 사랑과 목적을 수놓으십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 에베소서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