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살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함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10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4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내 |
이웃에 사는 팀은 모리스 센닥의 인기 있는 어린이 책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 나오는 "괴물" 인형을 자동차 계기판 위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얼마 전 팀의 차가 내 뒤를 따라왔는데 급작스레 속도를 내어 따라붙을 때도 있었습니다. 도착한 다음 나는 "그 '괴물'이 운전했나요?" 라고 물었습니다.
다음 주일날 나는 설교 노트를 깜빡 잊고 집에 두고 와서, 노트를 가져오려고 "날듯이" 교회를 빠져나오다가 길에서 팀을 지나쳤습니다. 나중에 만났을 때 그는 농담으로 "그 '괴물'이 운전했나보죠." 라고 물었습니다. 우리는 웃었지만 그의 말은 정곡을 찔렀습니다. 나도 제한 속도를 지켜야 했던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 사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설명하면서 "[우리 자신] 모두를 하나님께 드리라"(롬6:13)고 권면합니다. 나는 그 날 팀이 나에게 한 말을 나의 "폭주" 를 잘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부드러운 충고로 받아들였습니다. 나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누가 운전하고 있습니까?" 라는 질문은 우리의 삶 전체에 적용됩니다. 우리의 오랜 죄의 본성인 걱정, 두려움, 자의식이라는 "괴물"에게 우리는 내어주겠습니까, 아니면 우리의 성장을 도우시는 사랑의 성령님과 은혜에 맡기겠습니까?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를 "즐거움과 평안의 길"(잠3:17, 현대인의 성경)로 인도한다고 말합니다.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으로 따라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 사랑의 주님, 주님께 복종할 수 있는 은혜와 주님께 가까이 머물 때 주시는 평안에 감사드립니다.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 갈라디아서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