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6   번제와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7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느니라

8 위에 말씀하시기를 주께서는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는 원하지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

9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째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을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3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4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 히브리서 10:5~14

을 잘 끝내고 나면 만족감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내가 매달 하는 일 가운데 하나쯤은 한 단계 발전하여 "진행 중" 에서 "완료" 로 바뀌는데 "완료" 버튼을 누를 때에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지난 달 그 "완료" 버튼을 누르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 믿음 생활에서도 힘든 부분을 이렇게 쉽게 이겨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스도인의 삶은 완료가 없고 언제나 진행 중인 것 같군.'

  그 때 히브리서 10장 14절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이 구절은 그리스도의 희생이 어떻게 우리를 온전히 구원하시는가를 설명합니다. 거기엔 우리를 위해 그 "완료 버튼"이 눌러졌다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을 우리에게 이루어 주었습니다. 에수님은 그를 믿는 사람들을 하나님 앞에 합당한 존재가 되게 하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하신 예수님 말씀 그대로입니다(요19:30). 그러나 역설적인 것은 예수님의 완전하고 전적인 희생이 있었음에도 우리는 히브리서 저자의 말처럼 실제로 "거룩하게 되는" 영적 과정을 남은 일생 동안 살아내야 합니다.

  예수님은 다 이루신 것이 우리의 삶 속에서 아직도 이루어져 가고 있다는 사실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 세상에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은 아직 "진행 중" 이긴 하지만, 영적으로 힘들 때에 나와 모두를 위해 예수님의 희생이 "완료"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힘이 됩니다. 우리를 예수님 닮는 데까지 변화시키시려는 그분의 최종 목적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이루어질 것입니다(고후 3:18 참조).

 ◈ 예수님,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것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이 우리를 완전하게 하시는 분임을 알고 주님을 닮아가는 제자로 자라가게 하소서.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 히브리서 10:14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이 바라시는 모습으로 만드시려고 역사하고 계신다.

공지 본란은 오늘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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