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나 |
는 여러 해 동안 영국의 작가 G.K. 체스터튼의 글을 즐겨 읽었습니다. 그의 유머와 통찰력에 때론 웃다가도 깊은 생각에 잠길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당신은 식사 전에 감사 기도를 하지요.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나는 연극과 오페라를 감상하기 전에, 음악회와 무언극이 시작되기 전에, 독서하기 전에, 스케치나 색칠, 수영, 펜싱, 권투, 걷기, 놀기, 춤추기 전에, 그리고 펜을 들어 잉크에 찍기 전에 감사 기도를 하지요."
식사 전에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거기에 그치면 안 됩니다. 사도바울은 모든 행동과 노력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그분의 영광을 위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다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3:17). 오락이나 직업, 교육 등 모든 것은 우리가 주님을 경외하고 그분게 감사를 표현하는 통로가 됩니다.
바울은 또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에게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히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15절) 고 권면했습니다.
"감사 기도" 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언제 어디서든 우리가 주님께 감사하고 그분을 높이고자 하는 바로 그곳입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 골로새서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