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 마태복음 14:25~33

난히도 추웠던 어느 겨울 나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미시간 호의 얼음 광경을 보러 용기를 내어 가보았습니다. 평소에 일광욕을 즐겼던 그 호숫가가 두꺼운 얼음으로 뒤덮여 있는 모습은 정말 숨을 멎게 하는 장관이었습니다. 실제 파도 모양으로 얼어붙은 호수 물은 하나의 멋진 얼음 작품이었습니다.

  호숫가의 물이 단단히 얼어 있어서 물 위를 걸어보기에적절했습니다. 얼음이 두꺼워 체중을 받쳐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처음 몇 발짝을 디딜 때는 망설여졌습니다. 얼음이 계속 받쳐주지 못할까 겁이 났습니다. 나는 이 낯선 곳을 조심스레 탐험하며 예수님이 베드로를 향해 배에서 내려 갈릴리 바다 위를 걸어오라 하신 장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본 제자들도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하셨습니다(14:26~27). 베드로는 예수님이 계신 것을 알았기 때문에 두려움 없이 물 위로 걸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용기 있던 발걸음이 풍랑을 보고 빠져들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예수님은 여전히 거기에 그저 손만 내밀면 건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계셨습니다.

  오늘 예수님이 당신에게 물 위를 걷는 것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하라고 하시는 상황에 있다면 용기를 내십시오. 우리를 부르시는 그 분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 사랑하는 주님, 우리와 언제나 함께 계시다는 확신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 마태복음 14:27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들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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