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 날 대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웃을 대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대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 사랑 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9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 전도서 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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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이 지구 북반구에서는 봄의 첫 날입니다. 호주에서는 가을의 첫 날입니다. 북반구에서는 춘분이고 남반구에서는 추분입니다. 오늘 적도에서는 태양이 직각으로 비추고 지구 전체의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계절이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새 계절에 바라는 것이 있어서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위스콘신에 사는 사람들은 또 하나의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는 것을 달력에 표시해 놓았을지 모릅니다. 멜버른에 사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호주의 뜨거운 태양의 더위를 식혀 줄 가을을 매우 기다릴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또한 날씨와 관계없는 인생의 시절들을 지납니다. 전도서의 저자는 해 아래의 모든 활동에는 다 때가 있고 그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이 정해주신 시간이라고 하였습니다(3:1~11).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광야를 지나온 모세는 자기 인생의 새로운 시절에 대해 말했습니다(신31:2). 그리고 여호수아에게 지도자의 자리를 넘겨주어야 했습니다. 바울 사도도 로마에서 가택 연금을 당하면서 외로운 시절을 맞았습니다. 그는 사람을 보내달라고 간구하면서도 하나님이 “내 곁에”(딤후4:17) 계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인생의 시절과 관계없이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도우심과 동행하심에 감사를 드립시다.
◈ 하나님 아버지, 지금 제 인생의 지금 이 시절에 주님이 보살피신다는 약속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좋은 뜻이 있으셔서 이 상황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이 시기에 당신에 대한 믿음을 다지게 도와주옵소서.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 전도서 3:1
매 계절에는 기뻐할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