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11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라 그가 높은 성벽 같이 여기느니라
- 잠언 18:10~11
나 |
는 딸과 함께 대가족 모임에 참석할 계획을 짜고 있었습니다. 딸이 그 여행에 대해 긴장하고 있어서 내가 운전하면 어떻겠냐고 물었습니다. “좋아요. 하지만 저는 제 차 안이 더 안전하게 느껴져요. 아빠가 제 차를 운전해 주실래요?” 라고 딸이 물었습니다. 나는 딸이 작은 내 차보다 더 크고 넓은 자기 차를 더 좋아해서 그럴 거라고 짐작하고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 차가 너무 비좁지?” “아뇨. 그냥 제 차가 저의 안전한 장소라서 그래요. 어쩐지 제 차 안에 있어야 보호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딸의 말은 나에게 나 자신의 개인적인 “안전한 장소” 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즉시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라는 잠언 18장 10절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구약시대에 도시의 성벽과 망대는 외부로부터의 위험을 경고하고 내부에 있는 시민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성경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하나님의 성품과 인격, 그리고 그분에 대한 모든 것을 드러내는 그분의 이름이 그의 백성들에게 진정한 보호를 제공해 준다는 것입니다.
어떤 물리적 공간들은 위험해 보이는 순간에 우리가 간절히 바라던 안전을 제공해 줍니다. 폭풍우 속에 머리 위의 견고한 지붕이나, 의료 진료를 제공해 주는 병원, 그리고 사랑하는 이의 포옹 같은 것들이 그렇습니다. 당신의 “안전한 장소”는 무엇입니까? 하지만 어디서 안전을 구하든지, 그 공간에서 우리에게 진실로 필요한 힘과 보호를 제공해 주는 것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 어떤 걱정거리나 염려가 있어도, 우리가 주님을 생각할 때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 잠언 18:10
하나님은 인생의 풍랑 가운데 있는 안전한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