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2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3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 시편 27:1~4
나 |
는 그랜드캐년을 바라보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 협곡의 한 가장자리에 서 있을 때마다, 나는 숨을 멎게 만드는 하나님의 일하시는 새로운 손길을 봅니다.
그랜드캐년은 비록 땅에 있는 하나의 (거대한) “구덩이”에 불과하지만, 그것은 나에게 천국을 생각하게 합니다. 언젠가 아주 순진한 12살 된 아이가 내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천국은 지루하지 않을까요? 늘 하나님을 찬양하느라 지겨워질 것 같지 않아요?’ 하지만 만일 “땅에 파여 있는 구덩이”가 엄청나게 아름다워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라면, 언젠가 모든 새로운 창조 세계의 때묻지 않은 경이로움들 속에서 바로 그 아름다움의 원천이신 우리의 사랑하는 창조주를 보게 될 때의 기쁨이 어떨지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다윗은 이 열망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27:4). 우리가 하나님과 얼굴을 마주 볼 것을 기대하며 이 땅에서 믿음으로 그분을 추구할 때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임재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그날이 오면 우리는 놀라우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에 전혀 지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들이 보여주는 선함과 경이로움이 너무 정교하다는 것을 끊임없이 계속하여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그 모든 순간에 그분의 아름다움과 사랑이 숨 막히도록 환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 아름다운 구주시여 저로 하여금 매일 주님을 찾게 하시고, 지금 이 순간도 주님의 임재와 사랑 속에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 시편 63:3
우리는 하나님을 영원히 즐거워하도록 창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