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대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대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 이사야 53:1~6

대의 예루살렘은 글자 그대로 오랜 세월 동안의 전쟁으로 파괴된 옛 도시의 잔해 위에 세워졌습니다. 우리 가족이 그곳을 방문했을 때 우리는 비아돌로로사(슬픔의 길)를 걸었습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그 길을 걸으셨다고 합니다. 날씨가 더워서 우리는 쉬기 위해 잠시 멈추어, 시온 자매 수녀원의 시원한 지하실로 내려갔습니다. 그곳에서 호기심을 자아내는 물건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최근 공사 중 발굴된 옛 도로 포장용 돌이었습니다. 그 돌의 표면에는 로마병정들이 한가할 때 놀던 놀이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 특별한 돌들은, 아마도 예수님 시대보다는 후대의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 당신의 나의 영적인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해주었습니다. 한가할 때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군인처럼, 나도 그냥 안주하여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서 있던 데서 멀지 않은 곳에서 주님이 우리의 잘못과 불순종을 친히 감당하신 채, 매 맞으시고, 조롱당시고, 모욕당하셨다는 것을 생각하고는 나는 깊이 감동되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대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52:5).

  그 돌들과의 만남은 내 모든 죄보다 더 큰 예수님의 사랑의 은혜를 계속해서 나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 주 예수님, 주님의 우리를 위한 위대한 희생에서 우리는 용서와 치유, 그리고 희망을 봅니다. 우리가 주님읫 ㅏ랑 안에서 오늘, 그리고 영원히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이사야 53:5

 

우리의 죄가 크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더 크다.


공지 본란은 오늘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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