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20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대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 데살로니가전서 5:16~24
워 |
싱턴 DC에 있는 국립미술관을 방문했을 때, 나는 그곳에서 ‘바람’이라는 명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그림은 폭풍이 숲을 가로질러 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가늘고 키가 큰 나무들이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었고, 우거진 수풀들도 같은 방향으로 쏠려 있었습니다.
더욱 큰 영적인 의미에서 볼 때, 성령님은 믿는 자들을 하나님의 선하심과 진리의 방향으로 기울어지게 하실 수 있습니다. 성령님과 동행한다면 우리는 더 담대해지고 더 사랑할 수 있게 되리라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욕망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더 잘 분별하게 될 것입니다(딤후1:7).
그러나 어떤 상황 속에서 성령께서 우리를 영적 성장과 변화 쪽으로 이끌어도, 우리는 “못합니다.” 라고 반응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성령님의 설득을 계속 완강하게 거스르는 것은 성경이 “성령을 소멸하는”(살전5:19) 행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한 때 잘못이라고 여겼던 것들이 그리 나쁘지 않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고 단절된 것처럼 보인다면, 그것은 우리가 성령님의 설득을 계속 밀어내버렸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이런 일이 오래 지속될수록 문제의 근원을 알기가 더 힘들어집니다. 감사하게도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보여 달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멀리하고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다시 드리면,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 속에 거하시는 성령님의 능력과 영향력을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 하나님, 제가 얼마나 성령님을 거슬렀는지 보여주시고, 주님이 말씀하실 때 들을 수 있게 도와주소서. 지금 주님과 다시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 데살로니가전서 5:19
성령님을 따르면 올바른 삶을 살게 된다.